우선 하루 온종일 나갔다 왔는데, 구두를 안좋아하고 잘 못신고 다녀서 하루 신으면 앞으로 신고 다닐만 한지 아님 못신을 신발인지가 결정이 되는 편이에용. 그래서 신발을 잘 안 사요 슬립온 슬리퍼 샌들은 사는데 이런 구두는 생각해보면 한 5-6년 신은 게 다 이더라구요. 그러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어라? 하곤 눈여겨보다가 결국 구매햇어요 - 전 220인데요 원래 겨울 신발은 225-230 신어요 둘 중 고민하다가 225 샀는데 딱 맞아요 약간 두꺼운 스타킹 신고 딱 맞는 정도 (남는 부분 없이) 그래서 230 사도 문제는 없었겠단 생각은 했는데 225도 괜찮아서 신기로 했지요 일단. 존예. 신으면요 진짜 너무 예뻐요 그리고 신고 하루 돌아다닌 결과 구두에서 나는 특유 소리가 너무 시끄럽진 않았고 너무 크게 나거나 무겁지 않아요 그리고 발못 닿는 이 부분, 이 부분이 적당히 단단해서 좋네요 전에 다른 데에서 산 건 너무 단단해서 발목에 멍 들었었거든요ㅠㅠㅠㅠ 이건 너무 흐물흐물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음 '구두'의 착화감 중에선 꽤 괜찮은 편이에요 제 다른 신발들에 비하면 몇십분 걸어도 발바닥 딱딱하단 느낌, 아픈 느낌 안 들었어요 넘나 좋음!!! 다음에 다른 색상도 사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