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신으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우와 너무 좋다.. 하고 있는와중 신고 나갔는데 심하게 벗겨져서 신을수가 없었어요.
신어보는 사이에 이미 가죽이 부드러워서 늘어난것인지,,

플랫은 슬리퍼와도 다르게 앞이 짧다보니,, 고민하다가 벼룩했습니다.
외부착화 정말 2분도 안했지만 밖에서 시은 태가 나서 반품도 못하구요.
240 정사이즈 사면 안그렇겠죠? 트라우마 와서 선뜻 주문하지 못하고있어요.

꼭, 집에서 넓은 공간을 이리저리 걸어보시길..
발끼어보고 편하다 하셔도 편한만큼 헐거워 벗겨지실수 있어요.

<추가 설명>

상품설명에보면 사입제품 파셨었다고 되어있어요.
그 해당 사입제품이 플랫에선 꽤나 유명한 상표라서 거기서 많이 사신었거든요.
거기거 사면 245사면 편히 신었었는데.. 어퍼거는 같은 사이즈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또 저는 굽이 좀 있는 구두는 40을 신는데, 발볼도 넓고 뒤꿈치가 약한편이라 5cm이하 낮은굽은 오히려 45를 항상 신어요.
그럼에도 여기 45는 컸어요. 사이즈 업하지 마세요. 업하지 마시고 작은거 먼저 사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반품교환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꼭 집에서 좀 많이 걸어보시구요.

그리고 디자인도 그 사입제품이랑은 달랐어요.
사입품은 앞코가 약간 짧아 발가락 선이 보일락말락? 한 느낌이고, 어퍼이스트 제작은 앞을 다 감싸는 디자인이더라구요.
솔직히 세련되기로는 사입제품이 나은거 같고.. 편하기로는 어퍼이스트 제품이 좋을거 같아요. 사이즈만 맞다면요..

리뷰에 보시면 무지외반증이나 발통증이 있으신 분들이 정말 편하다고 하시는데
정말 발가락에 압력이 하나도 없이 편하긴 진짜 편해요. (이건 제가 훌렁훌렁 벗겨지는 큰사이즈 신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근데 벗겨지고요.. 리본 묶어서 신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있지만 리본을 땡겨 묶어버리면 발 뒤꿈치가 아파요.
(안묶어도 뒤꿈치는 아파요. 뒤꿈치 약한분들은 대충 예상하고 사세요.)
그리고 가죽부분은 세상 편한데 천으로 마감된 부분인 옆부분이 좀 쓸려서 아픈편이고요.

뭔가.. 좋은 플랫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ㅜ 아쉽습니다..
어중간하시면 작은사이즈로 가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