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매했어요
신을려고 샀다가 선물용으로 한켤레 재구매한 기념으로
리뷰남겨요

자이제 아주우 디테일한 리뷰 들어갑니돠아

일단 상자 열자마자 고급진 가죽 향이 은은하게 솔솔
조심스레 꺼내서 내장제 살살 빼니까
왜그리 내장제가 빡빡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가죽 느무느무느무 부드러움!
난 뭐 첼시 대란이래서 뭘까 궁금했는데
딱 신는 순간 그 새신발의 딱딱함때문에 발아픈 그런거 하~나도 없고
원래 내신발인것처럼 발에 착 감겨요
바닥도 안딱딱하고 착화감 진짜 짱!
그렇다고 흐물흐물한 느낌이 아니라 진짜 딱 이쁘게 발 잡아주는 느낌이예요

이건 진짜 앞코가 압권인데
코부분이 너무 뭉툭하게 둥그렇지도 않고
촌시럽게 평범한 둥근코도 아니고
살짝 얄쌍하게 깎였는데 이걸 무슨코라고 해야하나
암튼 첨보는 퐌타스틱한 앞코모양이네요
이런걸 만든 김사장님은 변태가 틀림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발볼 돼지족발만큼 넓은 제 발볼이
저언혀 불편하지도 않은 이런이런 신기함ㅋㅋㅋㅋ
5센티굽은 딱 낮지도 높지도 않고 적당하고
지퍼있어서 더더 좋아요
그리고 저같이 코끼리다리인 닝겐들은
첼시5센티가 딱인거 같아요
발목 적당히만 올라오고 굽도 적당하고
이런 적당함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 글고 첼시5센티는 한사이즈업 무조건입니다!!

진짜 번창하세요 진심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