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감자면가 — 감자당면으로 뽑은 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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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감자면가는 밀가루 면이 아니라 감자당면으로 만든 중국식 면 요리를 내는 곳이다. 서울 중구 명동2길 49,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정식 상호는 ‘형제들 투더우펀 명동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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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감자면가 표지

명동 감자면가는 감자당면으로 면을 뽑습니다

이름에 ‘감자면’이 들어가지만 밀가루를 쓰는 일반 면과는 식감이 다르다. 감자로 만든 당면 특유의 쫄깃하고 탱글한 질감이 특징이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중국식 마라탕이나 우육면에 가까운 느낌을 낸다.

메뉴는 크게 두 가지 맛으로 나뉜다. 오리지널 맛은 약간 매콤한 우육면 스타일이고, 마라맛은 얼얼한 마라탕에 가까운 맛을 낸다. 두 맛 모두 기본 구성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 고기를 원하면 소고기를 추가로 주문해야 한다. 기본 사리에는 감자당면 외에 건두부·버섯·다시마줄기가 함께 들어가, 씹는 맛이 다른 재료가 한 그릇에 섞여 나온다.

세트메뉴 A·B·C

세트메뉴로 사이드와 음료를 묶어 팝니다

메뉴판 자체는 복잡하지 않은 편이다. 감자면이 주메뉴이고, 여기에 사이드메뉴나 음료를 더해 A·B·C 세트로 골라 먹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혼자 가면 단품만 시켜도 되고, 여럿이 가면 세트메뉴로 사이드와 음료를 나눠 먹는 방식이 흔하다는 후기가 많다.

추천되는 사이드메뉴는 면우, 음료는 망고요거트과일차다. 둘 다 세트메뉴에 포함되는 구성으로 자주 언급된다. 둘이 방문했다면 세트 두 개를 각각 다른 구성으로 시켜 나눠 먹는 식으로 더 많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단품으로만 주문하고 싶다면 감자면 하나만 시켜도 무방하다. 다만 기본 구성에 고기가 빠져 있다는 점을 모르고 갔다가 국물만 먹고 아쉬워했다는 후기도 있어, 처음 방문이라면 소고기 추가 여부를 미리 정해 가는 쪽이 낫다.

투더우펀은 밀가루 당면과 다르다

투더우펀은 밀가루 당면과 식감이 다릅니다

‘투더우펀’은 감자당면을 가리키는 말로, 밀가루 당면보다 쫄깃한 식감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매콤하면서도 얼얼한 국물과 이 면이 함께 어우러지는 조합이 이 가게를 찾는 이유로 꼽힌다.

매운맛에 소고기를 추가해 먹어 봤다는 후기에서는 “처음엔 낯설었는데 면이 쫄깃하고 중독적”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마라탕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라는 설명도 함께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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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당면은 중국 동북 지역 요리에서 자주 쓰입니다

감자(土豆)로 뽑은 당면(粉)은 중국 동북 지역 요리에서 흔히 쓰는 재료로, 밀가루 면보다 투명하고 쫄깃한 질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흔히 마라탕·마라샹궈에 들어가는 넓은 당면으로 접해 본 사람이 많지만, 이 가게는 그 당면을 메인 면으로 올린 한 그릇 메뉴로 재구성했다.

국물 베이스를 우육면 스타일과 마라탕 스타일 두 가지로 나눈 것도 이 재료의 특성과 맞닿아 있다. 감자당면은 국물을 머금어도 쉽게 풀어지지 않아, 얼얼하고 매콤한 국물과 함께 오래 씹는 식감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투더우펀은 중국 동북 지역 음식

매장은 통유리 창을 낀 2층 구조입니다

매장은 2층에 있고 4인석 테이블이 10여 개 놓여 있어 좌석이 넉넉한 편이다. 창가 자리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다는 후기가 여러 건 확인된다. 평일 저녁에도 손님이 꽤 있는 편이라는 방문기도 있다.

무선 인터넷과 포장·배달, 간편결제, 예약까지 매장 편의 서비스가 함께 안내돼 있어 식사 외에 포장 수요도 받는 구조다. 명동 상권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도 섞여 있어, 사진으로 메뉴를 보여주며 주문하는 손님도 눈에 띈다는 방문기가 있다.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안내돼 있어 점심시간보다 일찍 문을 여는 편이다. 명동을 아침 일찍 둘러보는 일정이라면 이른 점심으로 찾기에도 나쁘지 않은 시간대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된다.

기본 사리엔 건두부·버섯도

명동 감자면가는 일반적인 밀면이나 쌀국수와는 다른 감자당면 특유의 식감을 내세운 메뉴로 명동 상권에서 눈에 띄는 선택지다. 오리지널과 마라맛 중 어느 쪽을 고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한 그릇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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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고기가 기본으로 들어가나요?

기본 구성에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고기를 먹고 싶다면 소고기를 추가 주문해야 하고, 추가 메뉴는 두 가지 맛 모두에 적용된다.

맛이 어느 정도로 매운가요?

오리지널은 약간 매콤한 우육면 정도이고, 마라맛은 얼얼한 마라탕에 가까운 수준이다. 마라탕을 즐겨 먹어 본 사람이라면 마라맛도 크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후기가 많다.

포장도 가능한가요?

매장 정보에 포장과 배달이 함께 안내돼 있어 가능하다. 다만 감자당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은 매장에서 바로 먹을 때 가장 잘 살아난다는 평이 많다.

몇 명이 가기 좋은가요?

세트메뉴가 사이드·음료까지 묶여 있어 2명 이상이 가서 세트 두 개를 다르게 시켜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이다. 혼자 갈 때는 감자면 단품에 소고기 추가 여부만 정하면 충분히 한 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