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과 요리 뭐 해 먹지? — 겨울수박 별명의 박과 채소, 간장조림과 동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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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과 요리를 검색하는 분들은 대개 마트나 지인에게서 커다란 동과 한 덩이를 받아 놓고 “이걸 어떻게 먹지?” 하는 상황입니다. 동과는 박과에 속하는 열매이고 ‘겨울수박’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지만, 단맛이 거의 없어서 과일이 아니라 채소처럼 다루는 재료입니다.

🍲 만개의레시피에서 동과 간장조림 조리 사진 따라 해 보기

2026년 11월 8일 기준으로 만개의레시피에 올라온 동과 레시피, 언론 보도에 소개된 조리·손질 방식, 해외 방식의 동과차까지 근거가 있는 것만 모아 정리했습니다. 효능을 단정하는 이야기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자료가 아니라서 뺐습니다.

동과 요리 간장조림

동과 요리 전에 알아둘 동과의 정체

2014년 헤럴드경제 보도는 동과를 “겨울수박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호박의 일종”이라고 설명합니다. 첫 서리가 내린 뒤에 수확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고, 맛은 “거의 물처럼 싱겁다”고 적혀 있습니다. 같은 기사에는 작은 것이 30kg, 큰 것은 80kg이 넘기도 한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2023년 한 농부 인터뷰 기사에서는 동과가 고려시대부터 있던 박과의 한해살이풀 열매라고 소개하면서, 생으로 먹으면 참외보다 덜 달지만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수확 시기를 두고는 기사마다 9월~11월, 11월 말 첫 서리 이후로 조금씩 달라서, 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나온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동과 크기

잘 익은 동과를 고르는 법도 헤럴드경제 기사에 나옵니다. 껍질 위에 밀가루를 뿌린 듯 하얀 분이 곱게 앉고, 두드렸을 때 수박처럼 통통 맑은 소리가 나면 알맞게 익은 것이라고 합니다. 매끄러운 겉껍질 덕분에 오래 둘 수 있다는 설명도 붙어 있지만, 보관 기간은 기사마다 다를 수 있어 숫자는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따라 하기 쉬운 동과 간장조림

만개의레시피에 2026년 10월 27일 올라온 ‘제철 무조림 맛의 동과 간장조림’이 이름 그대로 동과를 무조림처럼 쓰는 방식입니다. 동과 1kg으로 4인분, 조리 시간은 15분 이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순서는 단순합니다. 먼저 동과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 뒤 과육만 씁니다. 무조림처럼 도톰하게 썰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여서 익힙니다. 다 익으면 남은 물을 따라 버리고 양념을 해서 약한 불에서 조림장이 줄어들 때까지 졸입니다.

해당 레시피 페이지에는 양념 재료와 분량이 글로 적혀 있지 않고 조리 사진에만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간장 몇 큰술 같은 분량은 적지 않았고, 원문 페이지의 사진을 보며 따라 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계량은 1큰술 15ml, 1작은술 5ml, 1컵 200ml 기준이라고 페이지가 밝히고 있습니다.

동과는 단독으로 먹으면 싱거운 재료라서 조림처럼 양념을 흡수시키는 요리가 어울립니다. 무와 쓰임이 겹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집에서 끓이는 동과차 — 블록 143g에 물 750ml

마트에서 파는 동과 요리 중 의외로 흔한 것이 동과차입니다. 만개의레시피 ‘흑당동과차 끓이는법’에 따르면 대만에서 파는 동과차 블록(한 팩 575g)을 한 조각(약 143g)만 잘라 물 750ml와 함께 냄비에 넣고, 중강불에서 블록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끓입니다. 올린 사람은 이 과정에 약 10분이 걸렸다고 적었습니다.

동과차 블록

끓인 뒤에는 따뜻하게 마시거나, 식혀서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십니다. 블록이 벽돌처럼 단단해서 자를 때 조심하라는 안내도 있습니다. 한 팩이 네 조각쯤 나오니 한 번에 한 조각씩만 쓰면 됩니다.

🍵 동과차 블록 끓이는 비율과 시간 레시피 그대로 보기

간장조림 말고 어떤 동과 요리가 있나

2014년 헤럴드경제 기사는 동과를 정과, 누르미, 섞박지김치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 고추장에 박은 동과장아찌로도 먹는다고 소개합니다. 즙을 내어 마시는 방법과, 속에서 발라낸 씨를 씻어 말린 뒤 약한 불에서 여러 번 덖어 구수한 차로 마시는 방법도 언급됩니다.

동과의 쓰임

2025년 11월 28일 보도된 김치 명인 인터뷰에는 해물섞박지가 등장합니다. 가지, 동과, 배, 미나리가 들어가는 김치로, 재료가 고급이고 손질이 번거로워 사라질 뻔했던 전통 김치라는 설명입니다. 가정에서 흔히 담그는 김치는 아니지만 동과가 김치 재료로도 쓰였다는 기록입니다.

해물섞박지

레시피가 적은 이유를 짚어 보면

2026년 11월 8일에 만개의레시피에서 ‘동과’를 검색하면 34건이 나오지만, 대부분은 봄동과, 우동과, 냉동과일처럼 다른 낱말 속에 ‘동과’가 들어간 결과입니다. 제목에 동과가 그대로 들어간 레시피는 첫 페이지 기준으로 간장조림과 흑당동과차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동과 요리가 가정에서 널리 퍼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그래서 동과를 받았다면 무를 쓰던 방식을 응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무조림, 국, 찜 같은 요리에서 무 자리에 넣어 보는 식이지만, 이는 동과의 싱거운 성질을 바탕으로 한 추측이라 출처가 있는 레시피는 아닙니다. 시도하신다면 간을 약하게 시작해 맛을 보며 맞추시는 쪽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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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동과는 껍질째 먹나요, 벗기나요?

간장조림 레시피는 겉껍질을 벗기고 속을 파낸 과육만 씁니다. 반면 2014년 보도에는 즙을 낼 때 껍질째 쓴다는 설명도 있어서, 요리법에 따라 다릅니다.

동과 씨는 버리나요?

같은 보도에 따르면 씨를 씻어 말린 뒤 약한 불에서 여러 번 덖어 차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과는 어떤 맛이에요?

생으로 먹으면 참외보다 덜 달고 시원하고 담백하다는 설명이 있고, 다른 기사는 거의 물처럼 싱겁다고 표현합니다. 양념을 입히는 조림에 어울리는 이유입니다.